잡동사니 / / 2024. 8. 17. 14:00

2024년 처서 뜻, 처서 매직!! 모기의 천적, 형만 믿고 있다구!

 

 

 

 

미칠듯 더운 한 여름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젠 더위도 장마나 폭설,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 쳐야할 것 같아요. 도대체 열대야가 며칠이나 계속 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사람들이 마음이 약해지고, 사람의 힘으로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자연의 힘을 믿게 되는데요. 24절기도 그 한 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숱한 세월동안, 더위에 지쳐 쓰러질때 쯤, 처서가 가까이 오면 귀신처럼 날씨가 선선해지곤 했었거든요.그래서 사람들은 그걸 처서 매직이라고 부르고 합니다. 올해도 처서 매직이 이뤄질까요??

 

올해 2024년 처서는 언제 일까요?

 

2024년 처서 일자

 

 

 

2024년 처서
8월 22일 목요일

 

 

 

 

처서 뜻, 한자

 

처서를 한자로 표시하면 處暑 는 곳 처, 더위 서로 풀이 되는데요. 보통은 더위가 더이상은 맥을 못추고 돌아간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5일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진짜 처서 뜻 대로 시원해지긴 할까요?? 

 

 

 

처서와 모기

 

예로 부터 처서 무렵에는 더이상 모기도 맥을 못춰서, 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요즘 모기는 에어컨 바람속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아서 그런가 9월 넘게 까지도 살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한창 맹위를 떨칠 때와는 사뭇 다르기도 하답니다.

 

 

처서와 벌초

 

처서가 지나면 잡초 같은 것도 훨씬 덜 자란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서를 지나고 한 두어 주 안에 보통은 산소에 벌초를 하곤 합니다. 그러면 바로 추석이 되기도 하니깐 옛날 선조들의 대략적인 가늠은 언제나 정확했던 거 같습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이었던것 같습니다. 더위를 많이 안타는 체질이라 한 여름에도 에어컨 몇 번 틀 지도 않고 보냈는데요, 살면서 작년까지 틀었던 에어컨 횟수보다 올 여름에 쓴 에어컨 횟수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발명가 캐리어에게 신세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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