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베스트 10가지, 복달임? 복달음 먹는 음식

 

 

 

 

 

이제 약 1주일만 더 있으면 말복이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는 삼복 더위가 끝이 납니다. 물론 날씨의 기세로 보면 한참은 더 더울 것 같지만, 귀신같이 절기를 지키더라구요.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세개의 복날이 있어요. 그래서 삼복이라고 합니다. 옛 어른 들은 삼복 때 여러가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냈는데요. 그 전통이 지금도 이어져, 복달임 혹은 복달음 음식이라고 곡 챙겨 먹습니다.

 

예전에 집에 너무 먹을 게 없었던 시절에는 일명 멍멍이탕도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절이 바뀌고, 많은 분들이 이제는 먹지 않아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복날 음식 으로 대표 되는 몇 가지 음식을 알아봤습니다.

 

 

1. 삼계탕2. 흑염소탕3. 장어탕, 장어구이4. 육개장5. 도가니탕6. 전복요리7. 낙지요리8. 해신탕9. 냉면10. 수박

 

 

사실 수박은 과일이긴 하지만, 복날에 어르신을 찾아뵙고 수박을 드리고 오면 좋다고 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풍습입니다. 냉면과 수박을 제외하면 대부분 뜨거운 음식인데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뜨거운 것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몸속에 있는 열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라 더 좋다고 하지요.

 

아시다시피,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서는 살수가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땀도 많이 안 흘리게 되어, 더운 기운이 속으로 계속 차 있어서 더 좋지 않아요. 한번씩 배출해주시면 좋거든요. 물론 그러고 나면 단단히 보신을 해주셔야합니다.

 

그러니, 뜨거운 것을 먹고 땀을 흘리고 수분도 보충하는 것이 여름에는 탁월한 음식 선택입니다. 

 

개개인마다 체질이 다르니, 모든 음식이 다 맞지는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열이 많은 분들은 장어요리 잘 못 드시면 며칠 동안 설사할 수도 있구요. 삼계탕이 무난하긴 하지만, 좀 아쉽다 싶으면 삼계탕+낙지+전복 등등을 넣은 해신탕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복달음 음식, 복날 음식으로 몇가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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